본문 바로가기

PRODUCT/Cloud

레드햇 공용/사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통합의 새로운 길 제시, Red Hat Fuse 7과 Fuse Online 발표

레드햇이 Fuse 7과 Fuse Online을 발표했습니다. Red Hat Fuse는 기존에 Red Hat JBoss Fuse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솔루션입니다. Fuse는 간단히 말해 통합 솔루션입니다. Fuse 7은 통합의 범위가 좀 더 넓어졌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가장 포괄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으로 알려진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을 품은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인프라 통합 범위가 컨테이너 기반 서버리스 환경까지 넓어졌습니다. 


이번에 함께 발표된 Fuse Online은 iPaaS(Integration Platform as a Service)입니다. iPaaS란 카테고리를 레드햇이 강화한 이유는 조직에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통합 전문가 없이도 온프레미스와 사설/공용 클라우드를 통합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려는 것입니다. 

Fuse 7과 Fuse Online는 웹 브라우저에서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개발자와 현업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한 마디로 쉽습니다. 200개가 넘는 커넥터와 컴포넌트를 이용해 마우스로 원하는 것들을 서로 연결하고 통합하는 것이죠. 

참고로 컴포넌트는 아파치 카멜(Apache Camel)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버전에는 50개의 새로운 빅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SaaS 커넥터가 추가되었습니다. 연결점이 늘었다는 것은 곧 레거시 시스템, 다양한 API, IoT 장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통합이 더 원활해진다는 것이죠. 이런 연결과 통합을 사용자 측면에서 바라보면 다음 그림 정도 될 것입니다. 


참고로 API 기반 연계의 경우 보안에 대한 우려가 좀 있습니다. 이런 시장의 고민을 풀기 위해 레드햇은 Fuse 7과 Fuse Online을 Red Hat 3scale API 관리 도구와 함께 쓰는 조합을 제시합니다.

말이 뭐가 더 필요하겠습니까? Fuse 7을 다운로드해 한번 써보십시오. 현재 개발자 커뮤니티 회원을 대상으로 배포를 하고 있습니다. 레드햇 사용자는 레드햇 고객 포탈에서 최신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쓰고 있지 않았다면 Fuse Online을 구독해 일정 기간 테스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