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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Cloud

스페인이 자랑하는 글로벌 금융 그룹 BBVA ~ 레드햇과 손잡고 자동화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 조성

금융권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압박을 그 어느 업종보다 많이 받습니다. 24시간 365일 다양한 디지털 경로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면 '신속하고 유연한 인프라'의 중요성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죠. 관련해 좋은 사례가 하나 있어 소개합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글로벌 금융 그룹인 BBVA가 레드햇 오픈 스택,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 그리고 레드햇 JBoss BPM 스위트로 30개국 7,200만 고객을 위한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금융 서비스 제공 인프라와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BBVA가 이번에 구축한 환경은 인프라와 플랫폼을 자동화 기반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사설 클라우드입니다. 금융권의 IT 환경은 정보계, 계정계와 같이 그 성격을 나누어 조성하는 것이 관행이죠. 이런 관행을 BBVA가 깼습니다. BBVA는 특정 시스템 계열로 환경을 나누지 않고 보편적인 통합 플랫폼 위에서 모든 것을 수용하는 접근을 이번에 시도했습니다. 


BBVA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산 환경을 대대적으로 바꾼 계기는 고객을 위한 웹 사이트 개편과 신규 앱 개발이었습니다. 특히 앱이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데, 이 앱은 포레스터 리서치가 선정한 2017년 최고의 의 모바일 뱅킹 앱으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게 뜻하는 바는? IT 부서 입장에서 보면 웹과 모바일 양쪽에서 처리해야 할 트랜잭션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죠. 모바일 앱 인기를 실감한 다음 BBVA는 비대면 거래 증가의 배경에 있는 웹, 모바일 등 다양한 거래 채널에 대한 미래 증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이션'을 서두르게 됩니다. 


BBVA는 30개국 7,200만 고객을 위한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위해 레드햇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개방형 표준과 오픈 소스 기술을 통해 특정 기술과 업체에 종속되지 않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서입니다. BBVA는 레드햇 오픈 스택 플랫폼, 오픈시프트 플랫폼, JBoss BPM 스위트를 도입해 전 세계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IssS, PaaS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그리고 이 위에 신용 카드, 대출, 주택 융자 등 중요 워크로드를 올렸습니다. 

BBVA의 클라우드 환경은 개발자가 작성한 코드를 전 세계 주요 시장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새로운 웹, 모바일 관련 서비스 출시나 신 기능 추가 작업을 위해 더 이상 반복적으로 개발, 배포, 최적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프라와 플랫폼이 표준화되어 있다 보니 하나의 코드를 어느 지역에 배포하건 따로 손볼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코드, 정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오픈 소스 기술을 사용했다는 것은 플랫폼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표준을 따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JOSÉ MARÍA RUE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