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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 락플레이스 :: 오픈 소스 운영체제,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전문 인력을 갖춘 파트너 오픈 소스 & 락플레이스 최근 리눅스 커널 5.8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1991년 리누스 토발즈가 0.01 버전을 공개했을 때만 해도 오픈 소스가 미래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의 대세가 될 것이라고 믿는 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2020년 현재 오픈 소스는 거의 모든 영역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리눅스는 운영체제 부문에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한 지 오래입니다. 아파치 재단이 추진한 다양한 프로젝트는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빅 데이터 플랫폼 등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네이티브 클라우드의 핵심인 컨테이너 플랫폼 역시 오픈 소스 기반 쿠버네티스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DevOps 역시 오픈 소스 도구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외에 최근 주목 받는 인공 지능 분야도 각종 도구, 프레임워크,..
2편: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로 가는 모든 길은 OpenShift로 통한다!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로 가는 모든 길은 OpenShift로 통한다!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 기반의 오픈 소스 PaaS(Platform as a Service) 프로젝트입니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오픈 소스는 기술 측면에서 벤더 종속이 없으며, 빠르게 버전을 올리며 발전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매우 큰 장점이지만 운영과 관리 측면에서는 부담이기도 합니다.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를 놓고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성해 플랫폼화 할 경우 복잡성이 매우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구축하고 운영하려면 매우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기술 인력으로 팀을 구성해야 합니다. 기술 내재화가 필수란 소리죠. 문제는 모든 기업이 오픈 소스 기술을 내재화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시간, 인력, 예산은 늘 부족한 자원이기 ..
파이오니아 자동차 내비게이션의 '최적 경로 안내' 서비스를 돌리는 클라우드의 힘 파이오니아 ~ 오디오와 자동차 내비게이션 쪽으로 유명한 기업이죠. 파이오니아의 카로체리아(Carrozzeria) 사이버 내비는 돈값 하는 제품으로 해외 직구를 통해 사용하는 이들이 꽤 있습니다. 카로체리아 사이버 내비는 AV 통합 모델이란 점과 함께 첨단 기능이 많이 들어간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비싼 모델은 고가의 자동차 AV 시스템으로 써도 손색이 없습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카로체리아 사이버 내비의 'Super Route Finder' 기능입니다. 이름이 좀 거창하죠? 최적의 경로를 찾아 주는 기능, 경로 탐색 정도로 보면 됩니다. 다만 일반적인 내비게이션과 달리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경로를 찾는다는 점이 좀 달라요. 스마트폰에 내비 앱 깔아 쓰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
페도라 28 베타 공개 ~ 눈여겨볼 개선 사항들... 페도라 운영체제의 최신 버전인 Fedora 28 베타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페도라는 오픈 소스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대표적인 프로젝트죠. 페도라 28 베타는 이전 버전의 소소한 버그들이 수정되었습니다. 그리고 glibc 2.27, GCC(GNU Compiler Collection) 8, Golang 1.10, Ruby 2.5 등 개발 환경 및 개발 언어 관련 최신 버전이 반영되었습니다. 또한, 버추얼박스(VirtualBox) 게스트 지원이 개선되어, 버추얼박스로 페도라를 다른 운영체제 환경에서 게스트로 쓰기 더 좋아졌습니다. 페도라 28 서버, 아토믹 호스트, 워크스테이션 각각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죠. 페도라 28 서버 베타의 가장 큰 변화는 모듈화(Modularity) 기능입니다. 애플리케이션 스트림(..
5G 시대를 앞둔 통신사 '오픈스택'에 꽂히다! 얼마 전에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 관련 소식이 흥미롭게 보셨나요? 매년 이 행사를 통해 통신 비즈니스의 미래를 점쳐 보곤 하죠. 올 행사의 화두 역시 5G였습니다. 한국은 평창 동계 올림픽 덕에 5G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죠. 오늘은 5G 시대 관련해 주목할 변화인 통신 업계 인프라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오픈 소스의 힘을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레드햇 오픈 스택 플랫폼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통신사 고객들이 많습니다. 통신사들에게 오픈 스택은 은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의 핵심이자 NFV(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를 위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오픈스택 관련 기술이 현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볼까요? 일본 NTT 도코모 NTT 도코모는 더 유연하고 빠른 서비스..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Grab' 레드햇의 IT 운영 자동화 솔루션으로 성장 가속 페달 밟았다! 그랩(Grab)은 동남아 시장의 우버로 통하는 지역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입니다. 동남아 지역 7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랩의 성장 속도는 놀랍습니다. 최근 3년 사이 창업 초기와 비교해 300배 이상 사업 규모가 커졌습니다. 서비스 범위도 차량 공유를 넘어 간편 결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앱 다운로드 회수는 6천만이 넘고, 매일 350만 건의 차량 공유 예약이 이루어지는 대형 서비스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랩처럼 짧은 기간에 슈퍼 스타가 된 기업이 겪는 성장통이 있습니다. 사업 기반인 IT 환경이 매우 복잡해지는 것입니다. IT 환경이 복잡해지면 시장과 고객이 요구하는 새로운 기능을 제때 반영하기 어렵습니다.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다 자칫 장애라도 발생하면 그랩처럼 온라인 기반 서비..
리눅스가 곧 컨테이너라면? Docker는 무엇인가? 도커(Docker)는 유명 오픈 소스 프로젝트입니다. 리눅스 상에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 배포를 자동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되었는데, 그 인기가 상당합니다. 몇 년 만에 도커 깃허브(GitHub)를 기준으로 보면 개발에 이바지한 이들의 수가 1,600명에 이르고, 깃허브 별을 4만 1,000개나 받았습니다. 앞서 포스팅에서 리눅스가 곧 컨테이너라고 말했는데, 그렇다면 도커는 무엇일까요? 도커가 하는 주된 일은 리눅스 커널 네임스페이스, 보안 기능, cgroups, 계층화된 패키징 포맷 등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도커 컨테이너 엔진이라고도 부르는데요, 도커 덕에 개발자는 조건이 다른 여러 머신 환경에 일관성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도커의 개념을 짚고 넘..
컨테이너=리눅스' 쉽게 풀어 보는 컨테이너의 개념 컨테이너가 곧 리눅스다! 이 말에는 많은 뜻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컨테이너(Container)의 역사는 곧 리눅스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레드햇은 리눅스의 궁극적인 미래를 컨테이너로 봅니다. 컨테이너 기술은 십수 년 간 리눅스 운영체제의 한 부분으로 존재해왔습니다. 더 멀리 역사를 따지자면 유닉스까지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리눅스와 유닉스 프로세스 처리 관련 기술의 진화 결과 중 하나가 컨테이너란 소리입니다. FreeBSD에서 여러 서브 시스템을 분리하기 위해 제공한 Jail 기술과 리눅스에서 격리 환경 구성을 위해 추진되었던 VSever 프로젝트를 떠올려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이런 역사적 배경이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