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ODUCT

(78)
레드햇이 만든 다큐멘터리 'Road to A.I' ~ 오픈 소스 의 역사가 준 교훈을 '자율 주행 자동차' 시대에 되새기다! 레드햇은 오픈 소스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일반인과 기술인의 시각에서 균형 있게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중 최근 공개한 'Road to A.I'가 영화제 3개에서 상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레드햇은 어떤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하기 위해 다큐멘터리 제작에 뛰어들었을까요? 오픈 소스 ~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 Road to A.I는 자율 주행 자동차와 인공 지능을 다루는 기술 다큐멘터리입니다. 업계 주요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용을 구성하고 있는데요, 이 영상에는 매우 심오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픈 소스가 세상을 더 이로운 쪽으로 바꾸는 원동력이란 메시지입니다. 자율 주행 자동차에 관한 관심이 뭐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죠. 당장 내일이라도 도로 위를..
오픈 뱅킹의 시대 ~ 컨테이너, API 등 더 빠른 통합의 기반이 필요하다! 90년대 중반 빌 게이츠가 "Banking is necessary, banks and net"이란 말을 남겼죠. 은행이 처리하는 각종 금융 트랜잭션 처리는 꼭 필요하지만, 은행은 꼭 있을 필요가 없는 시대가 올 것이란 행간의 의미가 담긴 전망입니다. 지금 보면 딱 맞는 이야기가 되었죠. 핀테크 시대 전통적인 은행의 비즈니스 모델은 큰 도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관련해 은행권은 더 기민하게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T 투자와 운영 전략에 큰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은행들이 최근 오픈 API 관련 프로젝트를 서두르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민첩한 통합(Agile Integration)을 위한 플랫폼 측면의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잠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Red Hat + Microsoft: 적과의 동침 or 환상의 듀오? 파트너십 역사 되짚어 보기 Part 2 1부에 이어 레드햇과 마이크로소프트 간 협력의 역사를 짚어 보겠습니다. 리눅스를 중심으로 한 상호협력이 성공하면서 레드햇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제휴의 폭을 데이터베이스 부문까지 확대합니다. 2016년 3월 양사는 베어메탈, 클라우드, 하이퍼-V, 오픈시프트(OpenShift) 환경 모두에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상에서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를 지원하기로 합의합니다. MS SQL Server까지 이어지는 전략적 제휴 2016년 3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SQL 서버의 상호 지원이 발표된 후 한 달 뒤인 4월에 프리뷰 버전이 발표되었고 뒤를 이어 EAP(Early Adopter Program)이 시행되었습니다. 립 서비스가 아니라 양사가 단단히 마음먹고 준비한 뒤 발표한 것이죠. 엔터프라이즈 레..
Red Hat + Microsoft: 적과의 동침 or 환상의 듀오? 파트너십 역사 되짚어 보기 2000년대만 해도 서로 반대 진영이라 여기던 업체들이 2010년대가 되면서 서로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면? 반전 드라마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픈 소스 진영을 이끄는 레드햇(Red Hat)과 상용 소프트웨어 진영의 상징 중 하나였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이야기입니다. 2편의 포스팅으로 레드햇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떻게 단짝이 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본 포스팅은 Command_Line Heroes에 올라온 팟캐스트의 내용을 정리한 레드햇 블로그를 참조로 작성한 것입니다. 2015년 11월 역사적 파트너십 체결 ~ 클라우드가 맺어준 인연 레드햇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2015년 11월입니다. 당시 양사는 레드햇 솔루션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에 제공하..
리눅스가 곧 컨테이너라면? Docker는 무엇인가? 도커(Docker)는 유명 오픈 소스 프로젝트입니다. 리눅스 상에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 배포를 자동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되었는데, 그 인기가 상당합니다. 몇 년 만에 도커 깃허브(GitHub)를 기준으로 보면 개발에 이바지한 이들의 수가 1,600명에 이르고, 깃허브 별을 4만 1,000개나 받았습니다. 앞서 포스팅에서 리눅스가 곧 컨테이너라고 말했는데, 그렇다면 도커는 무엇일까요? 도커가 하는 주된 일은 리눅스 커널 네임스페이스, 보안 기능, cgroups, 계층화된 패키징 포맷 등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도커 컨테이너 엔진이라고도 부르는데요, 도커 덕에 개발자는 조건이 다른 여러 머신 환경에 일관성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도커의 개념을 짚고 넘..
컨테이너=리눅스' 쉽게 풀어 보는 컨테이너의 개념 컨테이너가 곧 리눅스다! 이 말에는 많은 뜻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컨테이너(Container)의 역사는 곧 리눅스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레드햇은 리눅스의 궁극적인 미래를 컨테이너로 봅니다. 컨테이너 기술은 십수 년 간 리눅스 운영체제의 한 부분으로 존재해왔습니다. 더 멀리 역사를 따지자면 유닉스까지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리눅스와 유닉스 프로세스 처리 관련 기술의 진화 결과 중 하나가 컨테이너란 소리입니다. FreeBSD에서 여러 서브 시스템을 분리하기 위해 제공한 Jail 기술과 리눅스에서 격리 환경 구성을 위해 추진되었던 VSever 프로젝트를 떠올려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이런 역사적 배경이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