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를 위한 최적의 클라우드의 모범을 제시한다! Azure Government

*글 최초 발행일자: 2018.03.29*

 

대한민국은 전자정부 선도국으로 유명했습니다. 지금은 전자정부 패러다임이 좀 바뀌었죠. 오픈 소스 중심의 전략과 함께 클라우드를 통한 대전환(Transformation)이 화두입니다. 이 흐름을 선도해야 전자정부 1등 국가라 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이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았습니다. 바로 '애저 거버먼트(Azure Government)'입니다. 

정부 클라우드의 모범 사례 - 보안성, 신뢰성, 안정성, 확장성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어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정부에 애저 거버먼트를 통해 IaaS와 PaaS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애저 거버먼트는 정부 클라우드가 필요로 하는 것을 맞춤형으로 만든 서비스입니다. 최근 한국도 정부 클라우드 관련해 다양한 움직임이 있는데,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면 됩니다. 정부 기관이 요청하는 각종 규제 준수와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것이 바로 애저 거버먼트입니다. 물론 이 두 가지만 갖춘다고 정부 클라우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요 국가의 전자정부 로드맵을 보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클라우드와 모바일 여기에 인공지능(AI)까지 시민들의 눈높이가 높다 보니 전자정부 로드맵이나 기업의 정보화 투자 전략이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애저 거버먼트는 정부가 원하는 수준의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 지능, 고성능 컴퓨팅까지 빠짐없이 챙겨 넣었습니다. 

정부 클라우드가 갖추어야 할 핵심 요소 1: 보안

애저 거버먼트를 통해 정부 클라우드가 갖추어야 할 핵심 요소 다섯 가지를 추려 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보안입니다. 국내에서도 정부 클라우드의 큰 흐름은 전용 시설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이지만, 일반 기업이나 사용자와 함께 쓰는 것이 아니라 나름 격리된 조건에서 운영하려는 것이죠. 이는 정부의 시스템이 갖는 특성 때문에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일반 기업에서 데이터 유출 사고가 나도 난리가 나는데, 국가를 운영하는 정부 시스템이라면 더 높은 기준 적용이 필요합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정부는 미국국방성(DoD)이 정보 보안 요구 사항을 제시하는데, 애저 거버먼트는 임팩트 레벨5(Impact Level 5) 인증을 받았습니다. 

레벨5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인증입니다. 임펙트 레벨은 데이터 중요성과 민감도에 따라 구분됩니다. 1~2레벨은 대중에게 공개할 수 있는 데이터를 대상으로 하며, 공공 클라우드에 올릴 수 있습니다. 레벨 3~4의 경우 분류되지 않은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보안 규정으로 정부 전용으로 분리된 클라우드에 올릴 수 있습니다. 5의 경우 국가 보안 정보 수준에 해당하는 보안 등급 적용이 필요한 데이터에 대한 요구 사항으로 정부 전용 클라우드에서 다루어야 합니다. 레벨6은 국가 기밀이라 보면 되고, 이런 정보는 클라우드에 올릴 일 자체가 없다고 봐도 됩니다. 즉, 애저 거버먼트가 받은 레벨5 인증은 클라우드 관련해 최고 수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레벨5 인증 획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애저 거버먼트 시크릿(Azure Government Secret)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멀티테넌트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미국 연방 정부, 국방부, 비밀 기관 등의 정부 기관과 협력하는 외부 파트너들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정부와 외부 파트너가 안전하게 함께 일할 수 있는 협업 안전지대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외부 파트너는 정부 기관이 수집하고 관리하는 정보를 활용한 예측 기반 분석, 인공 지능 등에 접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부 클라우드가 갖추어야 할 핵심 요소 2: 블록체인

차세대 전자정부의 핵심으로 많은 이들이 '블록체인'을 꼽습니다. 그 이유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죠. 중요 정보 위변조를 막는 데 블록체인은 이상적입니다. 최근 서울시가 청년수당, 중고자동차 매매, 온라인 정책 투표 시스템 외에 복지, 안전, 교통 등 시정 업무 전체에 블록체인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떠올려 보십시오. 서울시뿐 아니라 블록체인은 모든 정부 부처와 관련 기관의 관심사입니다. 부동산 거래, 농수산물 이력 추적, 급식 식자재 유통 등 단편적인 활용을 넘어 개인을 인증하는 체계 자체의 변화를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약이나 입사 등 뭐 할 때마다 각종 서류를 발급받느라 바빴다는 이야기, 머지않아 그런 시절이 있었나 할 것 같습니다. 

애저 거버먼트의 핵심 중 하나가 블록체인 지원입니다. 애저 거버먼트 환경에서는 여러 기관이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배포와 구성이 간단하여 공공 영역에서 블록체인을 확산하기 더없이 편합니다. 이 기술은 이미 애저를 통해 기업에 서비스하면서 검증된 것이라 믿고 쓸 만 합니다.

정부 클라우드가 갖추어야 할 핵심 요소 3: 고성능 컴퓨팅

시민에게 고성능 컴퓨팅은 익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예를 들면 바로 이해합니다. 네, 바로 날씨입니다. 기상청은 늘 수퍼컴퓨터 도입으로 뉴스를 장식하곤 했죠. 수퍼컴퓨터 수준의 고성능 컴퓨팅 환경이 있어야 하는 정부의 업무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간단한 예를 하나 들자면 주변에 널리 설치된 CCTV를 보십시오. 단순히 영상만 찍던 CCTV는 딥러닝을 만나면서 도시의 살아 있는 눈 역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 강력한 GPU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한데, 클라우드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CPU 기반 고성능 컴퓨팅에도 클라우드의 경제성에 정부 관계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애저 거버먼트 서비스에는 고성능 컴퓨팅(HPC) 옵션이 있습니다. GPU 파워를 제공하는 NC-시리즈, 애저 배치, H-시리즈 가상 머신 등을 정부 기관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쓸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CCTV 영상에 대한 딥러닝을 한다면 NC-시리즈를, 중소기업의 기술 연구 개발 지원 등의 목적이나 국책 연구 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실험을 지원할 목적이라면 인피니밴드와 RDMA 기술이 적용된 H-시리즈를 이용하면 충분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 클라우드가 갖추어야 할 핵심 요소 4: 스마트워크

대한민국은 정부 및 산하 기관의 스마트 워크 부문에서 진도가 많이 나가 있는 편이죠. 많은 조직이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를 시작으로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개별 기관 차원에서 VDI를 추진하면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대한 부담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정부 클라우드에서 VDI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힙니다. 

애저 거버먼트는 공공 부문에서 VDI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애저 거버먼트에는 시트릭스 VDI 옵션이 추가되었습니다. 따라서 시트릭스 기반 VDI 환경을 구축한 곳은 간편하게 애저 거버먼트로 VDI 환경을 옮긴 다음 간편하게 윈도우 10을 배포할 수 있습니다. 

 

정부 클라우드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거리 레이스로 보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오픈 소스와 클라우드로 상징되는 차세대 전자정부의 혁신을 주도하려면! 오픈 소스와 클라우드 모두 잘 아는 락플레이스가 적임지가 아닐까요!

참고로 본 포스팅은 애저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참조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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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플레이스는 2005년에 출범하여 대한민국 리눅스의 역사와 성장을 함께 해온 오픈소스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다 엔지니어, 국내 최고 기술력, 국내외 유수기업 컨설팅의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기술력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오픈소스 플랫폼 구축과 응용 프로그램 전체 범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락플레이스는 레드햇코리아로부터 Elite Business Associate/Advanced Business Parter/채널 어워드 한국 탑 파트너/FY15 champion 등을 수상한 파트너며, Microsoft의 Microsoft Cloud Solution Partner(CSP)로서 함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