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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와 레드햇 -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시장에서 컨테이너 확산을 위해 손잡아...

*글 최초 발행일자: 2018.03.29*

 

IT 업계에서 제휴를 맺고 솔루션을 통합한다는 소식은 흔하게 발표됩니다. 이런 소식은 두 가지로 종류가 나뉘는 데 하나는 영업적 메시지를 던지기 위함이고, 다른 하나는 진정한 기술 연계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함입니다. 지난 8월 22일 마이크로소프트와 레드햇이 '제대로 된 기술 연계'를 하기로 제휴를 맺었습니다. 이번 제휴가 왜 중요한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고려 중인 기업에 매우 중요한 방향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양쪽 모두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제휴는 컨테이너 적용을 검토 중인 기업에 플랫폼 간 호환성과 기술 지원의 용이성에 대한 확신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어느 한 벤더나 플랫폼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왕래 길이 생긴다고 보면 됩니다. 

간단히 살펴보면 윈도우 서버 컨테이너(Windows Server Container)와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OpenShift Container)는 상호 지원이 네이티브 수준에서 됩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오픈 시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를 지원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전용 레드햇 오픈 시프트도 제공되기 때문에 기업은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공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윈도우와 리눅스 가릴 것 없이 자유롭게 컨테이너를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예정입니다. 

플랫폼 간 연계와 통합보다 더 중요한 내용은 '기술 지원을 양쪽에서 다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양사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레드햇 어느 쪽이건 지원을 요청하고 받을 수 있도록 한답니다. 이 정도면 '케미' 수준의 통합이 아닐까요? 물론 시간이 좀 필요하긴 하겠지만, 엔터프라이즈 고객 입장에서는 일단 환영하고 볼 일입니다. 

컨테이너 도입을 위한 빠르고 편한 길

컨테이너 기반 환경으로 가려는 조직의 고민은 한결같죠. 이기종 환경이 섞이는 것에 대한 부담입니다. 전통적인 서버와 애플리케이션 스택 못지않게 컨테이너 환경도 이기종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 컨테이너, 관리 프레임워크를 하나의 기술이나 벤더로 통일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이런 측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레드햇 동맹은 기업의 고민 하나를 덜어 줄 것 같습니다. 윈도우 서버, 리눅스 서버, 도커(Docker), 쿠버네티스(Kubernetes) 등이 마구 섞여 있어도 서로 통하는 길이 확보되기 때문입니다. 

양쪽으로 트인 길의 교통을 관장하는 것은 윈도우와 리눅스 컨테이너 상에 있는 워크로드 모두를 지원하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인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가 맡으면 흐름이 잘 돌아갈 것 같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계획 중인 기업에 오픈시프트는 컨테이너 관리에서 최선이 아닐까요! 참고로 네이티브 차원의 기능 지원은 2018년 봄 테크놀로지 프리뷰 버전부터 가능할 예정입니다. 

레드햇을 품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한편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애저 전용 오픈시프트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레드햇 엔지니어는 오픈시프트를 애저에 최적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이 역시 2018년 초에 발표될 계획입니다. 하이브리드, 공용 클라우드 등 다양한 구성을 함에 있어 오픈시프트가 컨테이너 기반 컴퓨팅으로의 전환에 큰 도움을 줄 것 같네요. 

이 밖에도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애저 스택에도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가 통합됩니다. 델, HP, 레노버, 시스코 등 여러 인증 하드웨어 벤더를 통해 토털 솔루션으로 제공되는 애저 스택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가 통합되는 것 역시 컨테이너 배포와 관리 면에서 관리자의 환경을 받을 것입니다. 

양사의 협력은 매우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제휴를 선언한 뒤 바로 이어 레드햇은 .NET Core 2.0을 오픈시프트 환경에 있는 컨테이너가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오픈시프트 환경에서 리눅스용 SQL 서버를 사용할 수 있다는 소식도 덤으로 나왔고요. 

시험 평가를 해볼 일만 남았나?

마이크로소프트와 레드햇의 협력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 말은 지금도 어느 정도 애저 상에서 레드햇 솔루션을 시험 평가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 사이트에서 'Azure에서 Red Hat OpenShift 시험 사용'을 눌러 평가해보세요. 

https://azure.microsoft.com/ko-kr/campaigns/redhat/


참고로 본 포스팅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보도자료를 참조로 작성된 것입니다. 원문은 다음 링크를 참조 바랍니다. 
https://news.microsoft.com/2017/08/22/red-hat-and-microsoft-simplify-containers-for-the-enterprise/

 

Red Hat and Microsoft simplify containers for the enterprise - Stories

RALEIGH, N.C. AND REDMOND, Wash. – August 22, 2017 – Microsoft Corp. (Nasdaq “MSFT”) and Red Hat Inc. (NYSE: RHT) today announced an expansion of the two companies’ alliance with new initiatives aimed at enabling enterprises to more easily adopt

news.microso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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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플레이스는 2005년에 출범하여 대한민국 리눅스의 역사와 성장을 함께 해온 오픈소스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다 엔지니어, 국내 최고 기술력, 국내외 유수기업 컨설팅의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기술력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오픈소스 플랫폼 구축과 응용 프로그램 전체 범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락플레이스는 레드햇코리아로부터 Elite Business Associate/Advanced Business Parter/채널 어워드 한국  파트너/FY15 champion 등을 수상 파트너며, Microsoft Microsoft Cloud Solution Partner(CSP)로서 함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