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랩(Grab)은 동남아 시장의 우버로 통하는 지역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입니다. 동남아 지역 7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랩의 성장 속도는 놀랍습니다. 최근 3년 사이 창업 초기와 비교해 300배 이상 사업 규모가 커졌습니다. 서비스 범위도 차량 공유를 넘어 간편 결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앱 다운로드 회수는 6천만이 넘고, 매일 350만 건의 차량 공유 예약이 이루어지는 대형 서비스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랩처럼 짧은 기간에 슈퍼 스타가 된 기업이 겪는 성장통이 있습니다. 사업 기반인 IT 환경이 매우 복잡해지는 것입니다. IT 환경이 복잡해지면 시장과 고객이 요구하는 새로운 기능을 제때 반영하기 어렵습니다.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다 자칫 장애라도 발생하면 그랩처럼 온라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매우 치명적입니다. IT가 거대해지고, 복잡해 질 때 해결책은 하나입니다. IT 자동화가 바로 그 답인데요, 오픈 소스에서 답을 찾은 그랩의 IT 관리 자동화 사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새로운 기능을 배포할 때마다 드는 IT 시스템의 확장성과 가용성 걱정
최근 6개월 동안 그랩을 이용한 차량 공유는 2배 가까이 늘었고, 서비스 이용 가능 도시 수도 많아졌습니다. 급격한 비즈니스 성장! 이 말은 IT 부서 관계자들의 귀에 '새로운 요구 증가'로 들리죠. 실제로 그랩의 경우 운영 환경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려고 매주 수백 번의 배포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잦은 배포는 IT 담당자를 긴장하게 하죠. 그랩의 경우 수작업으로 배포가 이루어지다 보니 새로운 기능 추가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늘 있었다고 합니다.
Red Hat Ansible Tower로 IT 관리 자동화에 도전
서비스 지역과 이용자가 늘어 날수록 더 많은 기능이 요구되고, 배포 작업은 덩달아 늘어날 것이 뻔한데 매번 마음을 졸일 수만은 없죠. 그래서 그랩은 IT 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찾았습니다. 그랩은 오픈 소스 기반 솔루션을 최우선 고려 대상으로 삼았고, 고르고 고른 끝에 Red Hat Ansible Tower를 선택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프로비져닝, 설정 관리, 애플리케이션 배포, 인프라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외에 여러 작업과 관리 절차를 간소화하고 자동화합니다. 그랩의 서비스 플랫폼은 공용 클라우드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서 운영되는데, Ansible Tower는 AWS와 긴밀한 통합이 가능해 그랩이 원하는 수준의 자동화를 어렵지 않게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2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그랩의 기간계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IT 관리 자동화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99.99%의 업타임 보장은 기본, 다운타임 시간 40% 이상 줄여
Ansible Tower 도입 후 신규 기능 배포 부담이 사라졌습니다. 모든 배포 작업은 예측 가능하고, 일관성 있게 처리되었습니다. 수작업에서 자동화로 넘어가면서 생긴 변화입니다. 더불어 자원 효율도 높였습니다. 적재적소에 자원을 배치할 수 있는 관리 역량이 생긴 덕에 인프라 전반의 자원 효율성이 개선되었습니다. 관리 자동화는 사람에 의한 실수를 줄이죠. 그랩의 경우 자동화 후 99.99% 업타임 보장이 가능해졌고, 시스템 다운타임은 40%가량 줄였습니다. Ansible Tower가 제공하는 직관적이고 간단명료한 관리 화면을 통해 관리자들은 변화 관리, 품질 통제 등을 더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할 기반 접근 제어, 감사 기능 등을 통해 보안 측면의 통제력도 높아졌습니다.
Ansible Tower 도입 후 12개월 동안 그랩은 GrabNow, JustGrab, GrabPay 등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서비스 제공 지역도 넓혔죠. 이런 빠른 사업 확장이 가능했던 이유 중 하나로 그랩은 Ansible Tower를 꼽습니다. 빠른 사세 확장을 뒷받침하는 민첩한 IT 환경, 답은 그랩처럼 자동화에서 찾아야 할 것 같네요. 참고로 본 포스팅은 레드햇 고객 사례를 참고해 작성한 것입니다. 실제 운영 시스템 환경에 Ansible Tower 적용을 고려 중이라면 락플레이스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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