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현대화는 기업이 디지털 변환 시대에 발맞추어 나가는 데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이는 단순히 오래된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교체하는 것이 아닙니다. 개발해 운영한 지 오래된 기존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고 개선하여 점진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조로 전환하는 것을 뜻합니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는 우선순위 높은 과제이지만 막상 쉽게 시작하기 어려운 목표이기도 합니다. 적절한 네이티브 클라우드 플랫폼, 도구, 기술을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해 현대화를 위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과 인력을 확보하는 것 모두가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더 큰 문제는 오랜 기간 개선을 거듭한 기존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의 복잡성입니다. 긴 시간 동안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수정과 기능 추가를 거듭하다 보면 코드가 복잡해지고, 문서화도 충분하지 않은 상태가 됩니다. 이런 복잡성은 시스템을 분석해 작은 서비스 단위로 현대화하는 데 있어 큰 걸림돌이 됩니다.
이런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도구입니다. 이 중 하나를 공급하는 곳이 바로 레드햇입니다. 레드햇이 최근 ‘Red Hat Migration Toolkit for Applications(이하 MTA) 7.0 버전을 정식으로 공급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발표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준비 중인 조직에게 희소식입니다. 그 이유를 좀 알아보겠습니다.
Konveyor를 기반으로 한 도구
MTA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인 Konveyor를 기반으로 합니다. Konveyor는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이전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쿠버네티스(Kubernetes)나 다른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 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개발자들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Konveyor는 애플리케이션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간소화하고 가속하기 위한 다양한 도구와 리소스를 제공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컨테이너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DevOps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관한 가이드라인과 함께,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분석, 마이그레이션 계획 및 실행을 지원하는 도구를 포함합니다.
그렇다면 MTA와 Konveyor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두 도구 모두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의 전환 작업을 간소화한다는 목표는 같습니다. 서로 다른 점을 찾자면 Konveyor는 오픈 소스 커뮤니티 프로젝트로서, 다양한 도구를 포함하며, 폭넓은 커뮤니티 기여와 협력을 통해 발전합니다. 반면, MTA는 레드햇이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엔터프라이즈급 지원과 함께 Java EE 애플리케이션 등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을 레드햇 OpenShift 플랫폼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MTA 7.0의 주요 개선 사항
MTA 7.0은 조직이 기존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평가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도구는 애플리케이션의 현재 상태를 이해하고,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잠재적인 문제점과 기회를 식별합니다. 평가 과정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의 종속성, 기술 스택, 사용되는 프레임워크 및 라이브러리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수행됩니다. MTA 7.0 버전에서 주목할 개선 사항을 꼽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다중 언어 분석기: 개별 애플리케이션 수준에서 필요한 소스 코드 변경 사항을 제시하며, 이번 7.0 릴리스에는 Java 지원이 강화되었고 프리뷰로 Golang 지원이 추가되었습니다.
- 자동 태깅 및 그룹화: 이 기능은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에서 애플리케이션의 관리와 분석을 간소화하고 효율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애플리케이션의 특정 속성이나 특징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태깅 되고, 유사한 특성을 가진 애플리케이션들을 그룹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Java, Tomcat, Spring 컴포넌트와 같은 기술 스택 태그 및 라이브러리 태그로 유형에 맞게 그룹화합니다. 이렇게 태그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어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타임라인 할당: Red Hat Migration Toolkit for Applications 7.0은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추적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능 중 하나로 타임라인 할당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각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 작업에 대해 우선순위에 따라 구체적인 시간 계획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프로젝트 관리자와 팀원들은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일정 관리와 우선순위가 높은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Red Hat Migration Toolkit for Applications는 Atlassian Jira와의 통합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마이그레이션 작업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MTA 7.0을 활용해 분석 작업을 한 다음 결과를 바탕으로 마이그레이션 전략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 전략은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화하고, 레드햇 OpenShift와 같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데 필요한 변경 사항을 명시합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모듈화 하고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리팩토링 하는 방법도 제안합니다.
실제 마이그레이션 작업이 시작되면 MTA 7.0은 소스 코드 변경, 종속성 관리, 환경 설정 조정 등의 과정을 지원합니다. 레드햇 OpenShift를 사용하면 개발, 테스트, 프로덕션 환경 간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실제 MTA 7.0을 이용한 마이그레이션 작업이 궁금하다면 레드햇이 준비한 데모를 참조 바랍니다. 이 데모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주로 다룹니다.
- 태깅 및 분류: Java, Tomcat, Spring 컴포넌트와 같은 기술 스택을 대표하는 태그 추가 및 사용자 정의 기업 구성 라이브러리 사용에 대한 태그 추가
- 아키텍처 유형 생성: 조직 내 모든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을 포괄하는 새로운 아키텍처 유형 생성
- 분석 모듈: 소스 코드와 바이너리에 대한 정적 코드 분석을 수행하여 타깃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 식별 (Red Hat Migration Toolkit for Applications 7)
Red Hat OpenShift와 영혼의 단짝
MTA 7.0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레드햇 OpenShift로 마이그레이션 하면 컨테이너 기반의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동화된 배포, 스케일링, 관리 기능을 통해 IT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그 결과 조직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통해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더 빠르게 혁신을 이룰 수 있습니다.
참고로 레드햇 OpenShift의 지속적인 통합/지속적인 배포(CI/CD) 기능을 활용하여 더 빠른 반복과 피드백을 통해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레드햇 OpenShift는 고가용성, 자동 장애 복구, 수평적 확장성을 제공하여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과 성능을 보장합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가 성장함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확장하고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레드햇 OpenShift는 보안을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으며, 컨테이너 보안, 네트워크 정책, 액세스 제어 등을 통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의 보안을 강화합니다. 또한, 규정 준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프로세스를 제공합니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에 도전!
살펴본 바와 같이 MTA 7.0과 레드햇 OpenShift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략은 조직이 기술적, 운영적 도전 과제를 극복하고 디지털 변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MTA 7.0에 대한 상세 정보는 제품 페이지를 참조 바라며,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레드햇 OpenShift 플랫폼 활용에 대한 내용은 락플레이스로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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