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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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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 Server on Linux 신박한 조합! 마이크로소프트SQL Server를 어떤 운영체제에서 운영하세요? 좀 이상한 질문이라 느껴지나요?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 SQL Server (이하 MS SQL Server)는 당연히 윈도우 서버에서 쓰는 거 아닌가? 2020년 최신 기술 유행에 민감한 분이 아니라면 당연히 떠올리는 답변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하다면 아마 레드햇을 떠올릴 것입니다. 리눅스와 컨테이너를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 운영 기반을 현대화하고 있는 조직의 경우 관리의 일관성 측면에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이하 RHEL)에서 SQL Server를 운영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합니다. 이외에도 고가용성 보장, 성능 최적화, 보안 강화 측면에서도 RHEL에서 MS SQL Server를 운영하는 것이 갖는 이점이 크다 보니 요즘 ..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6.10 정식 출시 소식 - 차세대 환경으로 가는 디딤돌, 스펙터/멜트다운 취약점도 해결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6.10 버전이 6월 19일 자로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6.10 버전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6를 이용하는 조직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줍니다. 첫 번째 도움은 시스템 관리자의 신경을 거스르게 했던 스펙터/멜트다운 취약점에 대한 업데이트가 포함된 것입니다. 나름의 방법 찾아 패치를 한 이들도 많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6.10 버전으로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도움은 상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데 있어 디딤돌이 된다는 것입니다. 6.10 버전은 발표된 지 8년이 넘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6 버전 이용 조직을 위해 특별해 발표되었습니다. 6.10을 이용하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7으로 전환을 매끄럽게 할 수 있습니다. 6.10 버전에는 사전 업그레이드 어시스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6.10 베타 ~ 안정성, 보안성 개선에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까지 지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6 ~ 첫 등장 후 8년 가까이 많은 기업의 핵심 인프라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안정성, 신뢰성, 보안성 모든 면에서 기업이 만족하고 있죠. 별 탈 없이 잘 쓰고 있지만, 언젠가는 상위 버전으로 가는 것을 계획하는 기업이 많을 것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배포, 운영 방식의 변화입니다. 컨테이너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보통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라 부르죠. 풀어 말하자면 클라우드 세대 애플리케이션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레드햇이 징검다리 역할을 할 버전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6.10 베타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배포본을 10년간 지원하는 레드햇의 정책에 비추어 볼 때 버전 6에 대한 소소한 개선과 더불어 곧장 버전 7으로 가기 부담스러운 고..
페도라 28 베타 공개 ~ 눈여겨볼 개선 사항들... 페도라 운영체제의 최신 버전인 Fedora 28 베타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페도라는 오픈 소스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대표적인 프로젝트죠. 페도라 28 베타는 이전 버전의 소소한 버그들이 수정되었습니다. 그리고 glibc 2.27, GCC(GNU Compiler Collection) 8, Golang 1.10, Ruby 2.5 등 개발 환경 및 개발 언어 관련 최신 버전이 반영되었습니다. 또한, 버추얼박스(VirtualBox) 게스트 지원이 개선되어, 버추얼박스로 페도라를 다른 운영체제 환경에서 게스트로 쓰기 더 좋아졌습니다. 페도라 28 서버, 아토믹 호스트, 워크스테이션 각각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죠. 페도라 28 서버 베타의 가장 큰 변화는 모듈화(Modularity) 기능입니다. 애플리케이션 스트림(..
AWS, Azure, GCP 등 공용 클라우드에서 가장 많이 쓰는 리눅스는? 당연히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 부동의 1위! 공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리눅스는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엔터프라이즈 운영체제입니다. 기업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리눅스가 미션 크리티컬 쪽으로 영역을 확장하던 속도와 비교해 볼 때 클라우드 부문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는 속도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GCP 등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는 이런 시장의 반응에 발맞춰 다양한 리눅스 배포본을 선택지로 제시하고 있죠. 그렇다면 공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리눅스는 무엇일까요? 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입니다. 2017년 7월 흥미로운 설문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북미와 유럽 지역 기업에서 근무하는 500명의 기업의 IT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인데요, 주제는 바로 공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어떤 배포본을 쓰는지에..
리눅스가 곧 컨테이너라면? Docker는 무엇인가? 도커(Docker)는 유명 오픈 소스 프로젝트입니다. 리눅스 상에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 배포를 자동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되었는데, 그 인기가 상당합니다. 몇 년 만에 도커 깃허브(GitHub)를 기준으로 보면 개발에 이바지한 이들의 수가 1,600명에 이르고, 깃허브 별을 4만 1,000개나 받았습니다. 앞서 포스팅에서 리눅스가 곧 컨테이너라고 말했는데, 그렇다면 도커는 무엇일까요? 도커가 하는 주된 일은 리눅스 커널 네임스페이스, 보안 기능, cgroups, 계층화된 패키징 포맷 등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도커 컨테이너 엔진이라고도 부르는데요, 도커 덕에 개발자는 조건이 다른 여러 머신 환경에 일관성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도커의 개념을 짚고 넘..
컨테이너=리눅스' 쉽게 풀어 보는 컨테이너의 개념 컨테이너가 곧 리눅스다! 이 말에는 많은 뜻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컨테이너(Container)의 역사는 곧 리눅스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레드햇은 리눅스의 궁극적인 미래를 컨테이너로 봅니다. 컨테이너 기술은 십수 년 간 리눅스 운영체제의 한 부분으로 존재해왔습니다. 더 멀리 역사를 따지자면 유닉스까지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리눅스와 유닉스 프로세스 처리 관련 기술의 진화 결과 중 하나가 컨테이너란 소리입니다. FreeBSD에서 여러 서브 시스템을 분리하기 위해 제공한 Jail 기술과 리눅스에서 격리 환경 구성을 위해 추진되었던 VSever 프로젝트를 떠올려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이런 역사적 배경이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