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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Cloud

복잡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수용을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은?

많은 조직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시스템 구축과 운영 방식을 뒤로하고 새로운 방식에 익숙해져야 하는 시대죠. 이런 변화를 가장 앞에서 맞이하고 있는 이들은 개발자, 인프라 관리자, 보안 운영자입니다.

 

변화를 온몸으로 마주하고 있는 이들

 

개발자는 DevOps라는 흐름과 여기에 최적화된 도구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인프라 운영자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포괄하여 모든 자원을 하나로 묶어 관리해야 하는 가운데 개발자들이 필요한 자원과 플랫폼 환경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숙제를 푸는 중입니다. 보안 운영자는가시성을 재정의하는 중이죠. 경계 수준이 높은 사내망을 넘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까지 투명하게 보안 태세를 살필 수 있는 가시성을 확보하느라 정신없죠.

 

이처럼 변화의 바람을 온몸으로 마주하고 있는 개발자, 인프라 관리자, 보안 운영자 모두가 바라보는 공통의 관심사가 있습니다. 바로 쿠버베티스(Kubernetes)입니다.

찾아보면 늘 길이 있다

 

기업의 컴퓨팅 환경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 간다 해서 모든 것을 컨테이너에 맡기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베어메탈, 가상 머신, 컨테이너는 각자 필요에 맞게 활용될 것입니다. 쿠버네티스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라기보다 자칫 복잡해질 수 있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최대한 단순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이런 이유로 개발자, 인프라 관리자, 보안 운영자 모두의 관심사가 된 것이죠.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환경을 운영하면 경계를 넘나들어도 덜 복잡합니다. 개발자는 자원과 플랫폼 위치가 어디건 관계없이 코드를 작성해 배포하면 됩니다. 인프라 관리자 역시 자원의 위치에서 자유롭습니다. 사내 환경에서 쓰는 도구, 절차, 방법을 클라우드에 적용해도 됩니다. 특정 환경이나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에 제공하는 도구나 방식에 얽이지 않아도 됩니다. 보안 운영자는 여러 위치에 있는 워크로드와 서비스를 더 명확하게 파악하기 좋습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은교육과 훈련을 통해 변화의 물결에 올라타기

 

쿠버네티스에서 길을 찾는 것을 최선으로 본다면? 451 Research가 발표한 ‘Kubernetes 컨테이너 복잡성 완화’ 보고서 도움이 듯싶네요. 보고서는 자동화 기반의 컨테이너 환경이 비즈니스에 끼치는 영향과 함께 자동화 기반 인프라 운영과 애플리케이션 관리 방안을 소개합니다. 여기까지만 다루면 유사 보고서와 별 차이가 없어 보이죠. 그런데 이 보고서는 주제를 넓혀 개발, 인프라, 보안 담당자에게 주어진 새로운 역할 그리고 이를 맡는데 필요한 역량 확보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내용까지 다룹니다.

 

이 보고서는 컨테이너가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전환을 할 때 직면하는 개발, 인프라 관리, 보안 운영 측면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해 언급합니다. 그리고 IT 현대화라는 큰 목표를 향해 나가기 위해 인프라 관리자는 여러 환경을 어떻게 하나로 바라보고 운영할지 그리고 문제가 발생할 때 어떻게 이를 탐지하고 해결할지를 배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관련해 팀 교육 및 역할과 기능을 조정하는 부분까지 말을 이어가네요.

 

보안의 경우도 경계를 지키는 데 주력하던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 개발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보안 정책이 잘 적용되고 있는지 규정 준수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말합니다. 관련해 개발, 인프라 관리 조직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눈치 빠른 분은 단어 하나가 확 떠올랐을 것입니다. , DevSecOps 측면에서 보안 운영을 바라봐야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의 이점을 제대로 취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이기종 환경이 대세 ~

 

451 Research가 보고서를 통해 안내하는 팁은 꽤 실용적으로 보이네요. 보고서의 분량에 비해 다루는 영역이 넓은 디테일까지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망망대해에서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안내하는 나침반 역할은 충분해 보입니다. 쿠버네티스를 등대 삼아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은 뭐 선택의 여지가 없죠.

 

451 Research의 조사에 따르면 조직 중 57%가 이기종 환경에서 IT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기종 환경은 예전에 말하던 서로 다른 벤더와 소프트웨어 개념을 넘어섭니다. 논리적 추상화 수준이 높죠.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자동화 기반으로 관리하고 운영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실행해야 할까? 이런 궁금증이 든다면 이 보고서를 추천합니다. 아쉬운 점은 한글이 아니라 영문으로만 제공되는 것인데요, 보고서 내용에 플러스알파를 더해 오픈 소스 기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전환에 대한 상세한 기술적 궁금증을 풀고 싶다면? 락플레이스가 도움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