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화제를 모은 레드햇 관련 뉴스 3개를 정리해 공유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은 엔터프라이즈 컨테이너 플랫폼인 레드햇 OpenShift에 대한 것입니다.
미국 정부가 인정한 Azure Red Hat OpenShift
10월 26일 레드햇은 미국 정부 기관용으로 제공되는 클라우드 기반 레드햇 OpenShift 서비스의 프리뷰를 공개했습니다. 이 서비스의 이름은 ‘Azure Red Hat OpenShift on Microsoft Azure for US Government(이하 미국 정부 기관용 ARO)’입니다. 뭔가 익숙한 조합이죠. 네, 맞습니다. Azure Red Hat OpenShift(이하 ARO)인데, 일반 기업을 위한 서비스와 차이가 있다면 미국 정부의 요구 사항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 각국 정부는 모든 행정, 공공 정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 중입니다. 관련해 정부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전환을 하고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각국 정부가 가장 신경 쓰는 것은 보안입니다. 한국도 G-클라우드 사업자를 대상으로 까다로운 보안 인증을 요구하고 있죠.
미국 정부 기관용 프리뷰가 공개되었다는 것은 ARO가 엄격한 보안 및 데이터 관리 관련 요구를 충족했음을 뜻합니다. 레드햇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정식 서비스의 경우 다음 규정을 모두 준수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 국방부(DoD) IL(Impact Level) 4
⁃ 국방부 IL 5
⁃ FedRAMP(Federal Risk and. Authorization Management Program)
한편, 미국 정부 기관용 ARO에는 공공에 특화된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Egress Lockdown 지원으로 클러스터 노드의 송신 트래픽을 제한된 포트 및 주소로 제한
⁃ 민감한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가상 머신 격리(Compute isolation 워커 노드 제공)
⁃ 스팟 인스턴스 워커 노드를 통해 비용 절감 가능
⁃ 스토리지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위한 L 시리즈 가상 머신을 워커 노드로 사용 가능
정부의 보안 요구 충족의 근간에는 레드햇의 기술이 깔려 있습니다. ARO 보안이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바로 Red Hat Advanced Cluster Security입니다. 이를 통해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태세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 기관용 ARO는 한국의 G 클라우드 전략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네요. 공공 클라우드 도입 효과를 높이려면 완전 관리형 컨테이너 플랫폼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Red Hat Linux 0.9 "Halloween" 릴리스
할로윈 데이 어떻게 보내셨나요? 리눅스에 관심이 있다면 올 할로윈 데이 이벤트로 레드햇이 준비한 것이 꽤 반가울 것입니다. 레드햇은 2021년 할로윈 데이 이벤트로 Red Hat Linux 0.9(베타) 다운로드를 제공합니다.
Red Hat Linux 0.9 ISO를 다운로드해 주변에서 놀고 있는 구형 컴퓨터에 설치하면 추억이 무럭무럭 피어오를 것입니다. 초기 버전 리눅스이다 보니 386 시스템에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구형 시스템이 없다면 Podman으로 컨테이너화하여 실행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엣지 포트폴리오 강화
레드햇은 10월 중순에 열린 ubeCon + CloudNativeCon 북미 컨퍼런스에서 OpenShift 관련 최신 업데이트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의 핵심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엣지 강화입니다. 최신 버전의 레드햇 OpenShfit 플랫폼은 네트워크 엣지에 클러스터를 배포할 수 있도록 단일 노드 옵션을 제공합니다. 이에 따라 완전히 기능하는 클러스터를 엣지에 더 수월하게 배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배포만 편해진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엣지를 중앙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운영 편의성도 높습니다. Red Hat Advanced Cluster Management를 사용하면 2천 개에 이르는 단일 노드 OpenShift 클러스터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기능은 현재 프리뷰 단계입니다.
한편, 레드햇은 이번 행사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배포를 위한 도구 업데이트도 발표하였습니다. Red Hat Quarkus 프레임워크는 개선된 CLI와 테스트 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쿠버네티스를 서버리스 컴퓨팅 프레임워크 통합을 위해 Knative 지원이 프리뷰로 제공됩니다. 이외에도 OpenShift GitOps 및 OpenShift Pipelines도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리눅스와 OpenShfit 관련 최신 소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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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플레이스는 2005년에 출범하여 대한민국 리눅스의 역사와 성장을 함께 해온 오픈소스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다 엔지니어, 국내 최고 기술력, 국내외 유수기업 컨설팅의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기술력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오픈소스 플랫폼 구축과 응용 프로그램 전체 범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락플레이스는 레드햇코리아로부터 Elite Business Associate/Advanced Business Parter/채널 어워드 한국 탑 파트너/FY15 champion 등을 수상한 파트너이며, Microsoft의 Microsoft Cloud Solution Partner(CSP)로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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