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ODUCT/Virturalization

인프라 현대화를 넘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까지 이어지는 지름길을 제시하는 ‘OpenShift Virtualization‘

현대화를 통한 인프라 전환은 단순히 기술적 변화를 넘어, 기업이 디지털 혁신 시대에 더욱 민첩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안전한 IT 환경을 구축하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관련해 요즘 많은 조직이 인프라 현대화(Infrastructure Modernization) 전략 수립과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조직마다 차이는 있지만 인프라 현대화의 큰 방향은 기존의 온프레미스 또는 전통적인 가상화 기반 인프라를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환경으로 전환하여, 더 높은 유연성과 확장성, 자동화, 효율성을 갖추는 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는 더이상 물리적 서버나 VM(Virtual Machine)에만 의존하지 않고 쿠버네티스(Kubernetes)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배포, 운영, 관리할 수 있는 구조로 인프라가 진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레드햇 OpenShift Virtualization이 어떻게 인프라 현대화 여정을 애플리케이션 현대화까지 매끄럽게 확장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쿠버네티스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현대화를 하는 로드맵

 

쿠버네티스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로의 전환에 있어 많은 조직은 빅뱅 방식보다 점진적인 현대화 로드맵을 따르는 쪽을 선택합니다. 전략, 예산, 역량 등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현대화 로드맵은 크게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진행이 됩니다.

 

  • 인프라 표준화: 먼저 기업의 인프라를 베어 메탈과 가상 머신 중심에서 쿠버네티스가 동작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컨테이너 런타임,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스토리지, 보안 및 인증 체계를 표준화합니다.
  • 워크로드 단계적 전환: 일부 신규 워크로드 또는 간단한 서비스부터 컨테이너로 전환해 운영해보고, 점진적으로 기존 VM 기반 워크로드를 전환하거나 병행 운영합니다.
  • 지속적 개선 및 자동화: CI/CD 파이프라인, GitOps, IaC(Infrastructure as Code) 등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배포 및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성능 모니터링 및 자원 최적화를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합니다.

 

기존 컴퓨팅 스택을 기반으로 하는 VM 환경을 어떻게 현대화할 것인가?

 

여전히 많은 기업은 핵심 워크로드를 VM 환경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VM 환경을 완전히 컨테이너로 옮기지 않고도, 쿠버네티스 상에서 VM을 컨테이너 워크로드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접근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재개발하지 않고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모델을 점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경로를 열어줍니다.

 

기존 VM 환경에 대한 점진적 현대화의 최적 선택

 

레드햇 OpenShift Virtualization은 OpenShift 플랫폼 상에서 VM을 네이티브 오브젝트로 올려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입니다. 이를 통해 컨테이너와 VM 워크로드를 한 번에 관리하고, 동일한 API, RBAC(Role-Based Access Control), 네트워크, 스토리지 메커니즘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왜 이것이 적합할까요?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첫 번째는 동일한 운영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레드햇 OpenShift 위에서 VM을 관리하면, 기존 VM 관리에 필요한 별도의 전문 도구나 프로세스 없이, 컨테이너와 동일한 방식으로 워크로드를 다룰 수 있습니다.
  • 두 번째는 기존 스택과의 자연스러운 공존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애플리케이션 재개발 없이도 VM 워크로드를 컨테이너 클러스터로 옮길 수 있어, 현대화 과정을 단축하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세 번째는 단일 플랫폼의 이점입니다. 컨테이너와 VM이 공존하는 단일 플랫폼을 통해 인프라 관리자는 하나의 CI/CD 파이프라인, 하나의 보안 정책, 하나의 관제 체계를 이용할 수 있어 관리 효율과 보안 강화 모두 달성할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와 VM 통합 관리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레드햇 OpenShift Virtualization을 통해 인프라 현대화를 진행하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뒤따릅니다.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개발자는 VM 기반 레거시 애플리케이션과 컨테이너 기반 서비스가 서로 직접 상호작용하는 환경에서 기능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개선, 마이크로서비스 도입, 점진적 리팩토링 등에 유리합니다.

 

다음으로 보안 강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RBAC, 네트워크 정책, 서비스 메시(Service Mesh) 등 컨테이너 세계에서 적용하던 보안과 접근 제어 방법을 VM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보안 태세를 강화합니다. 다음으로 선택지가 늘어나는 것도 효과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 VM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재개발하거나 컨테이너화하지 않아도 됩니다. 필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마이그레이션하고, 일부는 VM으로 남겨두거나, 향후 컨테이너로 재개발할 수 있어 장기적인 기술 전략 수립에 유연성을 부여합니다.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현대화의 길

 

가상화 기술의 등장은 서버 관리 방식을 혁신했습니다. 2024년 12월 현재 다음 혁신은 쿠버네티스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레드햇 OpenShift Virtualization은 이 두 영역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루는 방식으로 인프라 현대화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줍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인프라 현대화 여정을 시작하는 것은 작게 시작해서 확대해 나아가면 됩니다.

 

먼저 일부 VM 워크로드를 레드햇 OpenShift Virtualization에 통합해 보고, 운영 효율성과 개발자 경험 개선 효과를 검증합니다. 이어서 통합 관리 및 보안 정책을 적용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점진적으로 VM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로 전환하거나, 필요할 경우 VM 형태를 유지한 상태로 현대화 전략을 추진해 나아가면 됩니다.

 

정리하자면 레드햇 OpenShift Virtualization을 통한 인프라 현대화는 기존 투자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미래 지향적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손쉽게 실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락플레이스가 도움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