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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전략의 시작 Red Hat Enterprise Linux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의 IT 투자 방향은 신규 구축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IT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기업의 목표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특정 기술과 서비스 종속 걱정 없이 필요에 따라, 최선의 선택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유리한 접근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전략에서 주목할 것은 오픈 소스입니다.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의 전제 조건으로 기업은 개방형 표준, 오픈 소스 기술 활용을 꼽습니다. 관련해 이번에는 모든 환경에서 기업의 수행하는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표준 운영 환경으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가 주목받는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경계 구분 없는 고유한 운영체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는 기업의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전략에 매우 잘 맞습니다. RHEL는 기업의 모든 워크로드 운영에 대한 표준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RHEL로 표준의 기준을 세우면 베어메탈, 가상 머신, 컨테이너 같은 다양한 배포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워크로드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설 클라우드와 공용 클라우드 구분 없이 공통 기반이 될 수 있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 문제를 일부 해결합니다. 이런 이유로 RHEL를 경계 구분 없는 고유한 운영체제라고 부릅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오픈 소스 운영체제인 RHEL이 갖는 기술적 특징 때문입니다. 하이브리드, 멀티 환경을 모두 수용하려면 물리, 가상, 클라우드 리소스 모두에서 태스크 실행이 가능해야 합니다. RHEL는 모든 환경을 지원합니다. 먼저 베어메탈의 경우 전통적인 방식으로 운영체제를 설치해 사용하면 됩니다. 다음으로 가상화는 RHEL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기술입니다. KVM은 리눅스에 포함된 오픈 소스 가상화 기술로 RHEL를 가상 머신 운영을 위한 하이퍼바이저 환경으로 만듭니다. 요즘 유행하는 컨테이너 기술 역시 그 원조는 리눅스와 유닉스입니다. 컨테이너 기술은 10년 넘 리눅스 운영체제의 일부로 제공되어 왔습니다. 이런 기술적 특징이 바탕으로 RHEL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시대 어디서건 표준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고유한 운영체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사설과 공용을 잇는 연결 고리  

 

RHEL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환경과 모든 리소스를 가상화한 사설 클라우드 환경을 잇는 표준 운영체제입니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RHEL 기반 워크로드는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으로 구축한 사설 클라우드 환경과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셀프서비스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한 사설 클라우드인 오픈스택 환경에서는 사용자와 개발자가 편하게 컴퓨트,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가상 자원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와 개발자는 RHEL를 호스트 및 가상 머신으로 간단히 배포해 운영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리눅스는 컨테이너 네이티브 운영체제입니다. RHEL 환경에서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면 엔터프라이즈의 컨테이너라이제이션을 가속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컨테이너 배포 관리를 넘어 CI/CD 체계 정립을 통해 현대화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배포, 운영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RHEL 8 환경에서는 OCI(Open Container Initiative) 표준과 호환되는 Podman, Buildah, Skopeo 등의 도구로 컨테이너 구축과 실행 등의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업자의 공용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데도 RHEL 다양성이 가져오는 복잡성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어느 서비스를 이용하건 RHEL라는 표준 운영체제 환경이 멀티 환경을 하나처럼 바라보고 이용할 있게 합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레드햇이 어느 서비스를 이용하건 같은 요소를 같은 조건으로 실행할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레드햇은 CCSP(Certified Cloud and Service Provider, CCSP) 범위를 공용 클라우드까지 확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BM 클라우드, 알리바바 클라우드 어떤 서비스를 쓰건 같은 방식으로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천 종류가 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인증을 제공하여 다양한 요구 조건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온프레미스와의 연계의 경우 레거시까지 포괄하는 표준 환경 제공이 가능합니다. RHEL는 인텔뿐 아니라 IBM 파워 아키텍처와 Z 메인프레임, ARM 등 다양한 아키텍처까지 지원합니다. 따라서 레거시부터 클라우드까지 단일 운영체제로 표준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멀티 환경 간에 원활한 워크로드 이동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경계를 넘는 일관성 있는 보안 토대

 

한편 RHEL는 다양한 환경을 포괄하는 보안 강화의 출발점도 제시합니다. RHELSELinux(Security Enhanced Linux), MAC(Mandatory Access Control) 같은 보안 기능을 토대로 합니다. 또한, CCFIPS 140-2 인증을 받은 것은 기본이고 리눅스 컨테이너 프레임워크 지원을 제공하는 최초의 운영체제로 CC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런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기반을 베어메탈, 사설 클라우드, 공용 클라우드 모든 위치에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은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표준 운영체제가 갖추어야 할 핵심 중 하나입니다.

 

인공 지능 등 첨단 기능 수용에도 유리

 

RHEL는 최근 모든 기업의 최우선 투자 대상인 인공 지능 같은 첨단 기술 수용을 위한 표준 환경이기도 합니다.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뿐 아니라 AI, 첨단 분석 워크로드 실행 환경을 위한 표준으로도 제 역할을 다한다는 소리입니다. RHELNVIDIA DGX 서버를 공식 지원합니다. 최신 모델인 DGX A100도 완벽히 지원합니다. DGX 서버를 이용할 경우 레드햇이 제공하는 사용자 정의 튜닝 프로파일을 적용해 성능 최적화를 간편히 할 수 있습니다.

 

한편, AI 분야도 최근에는 컨테이너 활용에 관심이 높습니다. 고가의 GPU 자원을 데이터 과학자, 개발자 등 관계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 기반으로 자원과 개발, 실행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트렌드입니다. RHEL 환경에서 레드햇 오픈 시프트 플랫폼을 운영할 경우 GPU 가속을 지원하는 컨테이너 배포와 관리가 가능합니다.

 

모든 클라우드, 모든 워크로드, 하나의 운영체제

살펴본 바와 같이 RHEL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표준 운영체제의 면면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기업은 클라우드를 활용해 운용 효율성 극대화와 함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첩성 강화의 길을 찾고 있습니다. 이 여정에서 기업은 관리와 운영의 복잡성 늪에 빠질 수 있는데, 표준화된 운영체제는 이를 극복하는 첫 시작입니다. 레드햇은 RHEL 8 출시를 통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시대 표준 운영체제의 전형을 확실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락플레이스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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