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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OS

AWS, Azure, GCP 등 공용 클라우드에서 가장 많이 쓰는 리눅스는? 당연히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 부동의 1위!

공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리눅스는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엔터프라이즈 운영체제입니다. 기업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리눅스가 미션 크리티컬 쪽으로 영역을 확장하던 속도와 비교해 볼 때 클라우드 부문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는 속도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GCP 등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는 이런 시장의 반응에 발맞춰 다양한 리눅스 배포본을 선택지로 제시하고 있죠. 그렇다면 공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리눅스는 무엇일까요? 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입니다. 



2017년 7월 흥미로운 설문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북미와 유럽 지역 기업에서 근무하는 500명의 기업의 IT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인데요, 주제는 바로 공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어떤 배포본을 쓰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표본 선택이 잘 되어 신뢰가 가네요. 통신, 제조, 금융, 전문 서비스, 소매, 헬스케어, 공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을 표본으로 삼았습니다. 중요 수치를 먼저 보시죠. 
54%

응답자의 54%가 공용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리눅스 기반 가상 머신(VM)을 운영한다고 답했습니다. 

65%

공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하는 리눅스 중 65%가 상용 배포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공용 클라우드에서 리눅스 상에 어떤 워크로드를 올려 쓰고 있을까요? 많은 선택을 받은 만큼 용도가 매우 다양함을 알 수 있습니다. 웹 애플리케이션, MySQL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CRM, HPC, ERP 등 중요한 워크로드 운영 기반으로 쓰이는 것이 눈에 들어오네요. 



중요한 워크로드를 운영하는 토대이다 보니 기업들이 공용 클라우드 환경에 리눅스를 배포할 때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꼽습니다. 손쉬운 배포 그리고 중장기적 측면에서의 안정성과 일관성 보장 등에 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이런 이유로 상용 리눅스 배포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이라 볼 수 있는데요, 앞서 응답자의 65%가 상용 리눅스를 선호하는 배경입니다. 상용 리눅스를 중요한 업무를 올릴수록 선호도가 뚜렷이 나타났습니다. 비즈니스에 영향을 주는 중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상용 리눅스에 대한 선호도가 78%까지 올라갑니다. 무료 버전의 리눅스는 주로 개발, 테스트와 같이 운영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영역에 배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공용 클라우드 환경에 가장 많이 배포된 리눅스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뒤를 우분투, 오라클 리눅스, SUSE, 데비안, CenOS 등이 잇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가 공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부동의 1등으로 지목되었을까요? 응답자들은 현재 운영 중인 워크로드 최적화,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검증받은 유즈 케이스, 수천 개에 달하는 인증 받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들 ~ 이 순서로 공용 클라우드에서 레드햇을 선택하는 주요 이유를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