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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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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못 느껴야 진정한 하이브리드 - SQL Server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옮겨 보니 확실히 느껴지는 Azure의 일관성 *글 최초 발행일자: 2018.03.29* 클라우드는 따로국밥 개념으로 접근하면 부담스럽습니다. 온프레미스 따로, 클라우드 따로, 하이브리드 따로... 이렇게 메뉴를 짜면 나중에 클라우드의 이점이 도대체 무엇인가? 이런 자조 섞인 한 마디를 뱉게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클라우드는 '차이를 못 느끼는 것' 입니다. 차이가 없어야 '일관성' 주장도 통한다! 클라우드 관련해 '일관성(Consistent)'이란 단어를 자주 들어 보셨을 겁니다. 쉬운 말로 온 프레미스, 하이브리드, 공용 어느 환경이건 차이가 없다는 뜻입니다. 차이가 없다는 것은 홍보 문구로 쓰기는 쉽지만, 기술적으로 사실 함부로 쓰기 어렵습니다. 일관성 보장한다고 말했다가, 책임 못 질 상황이 생기면 곤란하다 보니 엔지니어들은 자연스럽게 일관성..
Oracle을 Azure Database for PostgreSQL로 마이그레이션 하기 최근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이용을 확대하면서 기존 데이터베이스 환경에도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이를 움직이는 힘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입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이 점진적인 현대화 여정의 하나로 직접 구축해 내부에서 운영하던 상용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 기반 완전 관리형 오픈 소스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로 옮기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레거시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를 맡아 온 Oracle 데이터베이스를 Azure Database for PostgreSQL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왜, 옮기는가? 상용 데이터베이스를 오픈 소스 데이터베이스로 바꾸는 이유는? 불과 10년 전만 해도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 시점으로 보면 옮기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관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