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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Cloud

상용 솔루션 기반 가상화 솔루션을 싹 걷어내! 오픈 소스로 체질 바꿔 비용, 효율 모두 잡은 인터마운틴 헬스케어

인터마운틴 헬스케어(Intermountain Healthcare)가 비용 많이 들고, 관리가 어려운 상용 가상화 솔루션 환경의 라이선스 기간이 끝나자마자 레드햇과 손잡고 오픈 소스로 인프라부터 플랫폼 환경을 싹 다 바꾸었습니다. 차세대 프로젝트 하듯이 대규모 공사(?)를 한 것이라 보면 되는데요, 조직원 수가 3만 7천 명이나 되는 대형 의료 기관이란 점을 고려할 때 규모가 작지 않은 프로젝트였습니다. 

인터마운틴 헬스케어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에 위치한 비영리 의료 기관입니다. 22개 병원과 185개 이상의 의료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고, 의료진 수는 1,400명 정도입니다. 인터마운틴 헬스케어 역시 다른 의료 기관처럼 의료 정보화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의료진, 직원, 환자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왔습니다. 


인터마운틴 헬스케어는 인프라 전반을 가상화하여 더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신규 서비스를 배포해 운영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상용 가상화 솔루션을 써서 나름 안정화, 최적화를 거쳤지만, 자원 프로비저닝부터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환경 준비에 걸리는 IT 배포 시간을 2~3주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었습니다. 더 댕길 수 없었던 것이죠. 그러던 중 상용 가상화 솔루션 라이선스 계약 갱신 시기가 다가왔는데, 인터마운틴 헬스케어는 이를 전환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갱신하지 않고 상용 솔루션으로 오픈 소스 기술로 대체하기로 한 것이죠. 


인터마운틴 헬스케어는 오픈 소스로 전환하기 위한 큰 그림을 함께 그릴 파트너로 레드햇을 선정했습니다. 10년 이상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쓰면서 맺어온 인연도 있었고, 프로덕션 환경을 위한 오픈 소스 전략을 짜려면 충분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레드햇만 한 파트너도 없었죠. 레드햇 컨설팅 팀은 인터마운틴 헬스케어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제대로 된 큰 그림을 그렸습니다. 가상 머신 생성해 배포하는 수준을 넘어 클라우드 스케일의 인프라와 플랫폼 사용의 길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동원된 레드햇의 오픈 소스 기반 기술과 솔루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터마운틴 헬스케어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가상화 기술,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으로 DevOps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운영 속도와 효율을 확보하기 위해 레드햇 클라우드폼스와 앤서블 오토메이션을 도입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자가 제공하는 IaaS, PaaS처럼 서버리스 기반의 DevOps 실현이 가능한 구성으로 전체 인프라와 플랫폼을 설계한 것이죠. 인프라와 플랫폼 구축을 한 후 인터마운틴 헬스케어는 환자 포털 사이트와 JBoss AMQ 등을 컨테이너 플랫폼에 올렸습니다. 



레드햇의 도움으로 오픈 소스 기반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 인터마운틴 헬스케어가 가장 먼저 체감한 효과는 IT 배포 시간인데, 2~3주 걸리던 작업이 4시간 정도로 줄었습니다. VM 프로비저닝 시간의 경우도 2~3일 걸리던 것이 20분 이내로 짧아졌고요. 비용이야 뭐 상용 솔루션에서 오픈 소스로 바꾼 결과 그 효과가 매우 컸습니다. 상용 솔루션 라이선스 비용 절감과 함께 IT 운영 관련 인건비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인건비 절감의 경우 있던 자리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인프라뿐 아니라 플랫폼 영역까지 고도의 가상화를 추진했지만 추가 운영 인력이 필요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레드햇 앤서블과 클라우드폼스로 많은 부분을 자동화한 덕이죠. 


더 자세한 내용은 고객 사례 원문 또는 아래 영상을 참조 바랍니다. 

Intermountain Healthcare moved from legacy proprietary systems to open source with Red 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