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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S on Azure/클라우드 도입 사례

스마트 시티의 똑똑한 에너지 관리 서비스 - MongoDB를 품은 Azure에서 돌아갑니다!

*글 최초 발행일자: 2018.03.29*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인 에넬(Enel)이 지멘스(Siemens)와 손잡고 스마트 시티, 스마트 빌딩, 스마트 홈 등을 위한 에너지 관리 서비스이자 플랫폼인 EMS(Energy Management System)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이 하는 일은 스마트 시티 곳곳에 배치된 에너지 개발 장치부터 에너지를 쓰는 빌딩, 가전, 자동차, 각종 장치까지 에너지를 만들고, 저장하고, 전송하고, 사용하는 것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말이 어렵나요? 아래 영상 잠시 보시죠. 외국어 무시하고 화면만 봐도 내용이 파악될 것입니다. 

 

SmartGrids Enel partner Expo Milano 2015

Energy of Things - 사물 인터넷(IoT) 사촌 개념

EMS는 사물 인터넷(IoT)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Energy of Things'를 추구합니다. 도시 곳곳을 거대한 에너지 그리드 망으로 연결해 똑똑하게 관리하는 것이죠. 도시 거리를 밝히는 가로등에 온도, 습도, 날씨 등 각종 주변 환경 상태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달아 안개가 자욱한 날, 별이 빛나는 맑은 밤 등의 조건에 맞춰 빛의 색이나 밝기를 조절하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가정용 태양광으로 모은 에너지는 주차장에 있는 전기 자동차를 충전하는 데 쓰는 모습도 떠올려 보세요. EMS는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오픈 소스와 개방을 앞세운 통합 SCADA 시스템

에널과 지멘스가 개발한 EMS는 구조적으로 통합 SCADA 시스템의 특징을 갖습니다. 원래 에너지 관련 시설 운영과 관리는 보통 폐쇄망이라 부르는 SCADA 환경에서 이루어집니다. 외부 망과 철저히 분리된 환경에서 다양한 전용 프로토콜을 이용하다 보니 SCADA 환경은 고립된 섬처럼 존재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렇게 섬처럼 놔두지 않죠. 스마트 시티를 향해 도시가 진화하면서 전 세계 에너지 관련 기업들은 그리드망 구축에 나서고 있고, 관련해 SCADA 환경을 클라우드를 구심점으로 하나둘 통합해 가고 있습니다. EMS는 이런 역할을 하는 서비스이자 플랫폼으로 설계 단계부터 개방을 전제로 기획되었습니다. 

Azure에 오픈 소스 듬뿍 올린 클라우드 레시피

에널과 지멘스는 EMS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상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에너지 회사 직원, 일반 사용자, 빌딩 관리자 등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웹 표준 기술과 오픈 소스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 

에널과 지멘스는 오픈 소스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되, 향후 서비스 확장과 개선을 고려해 PaaS를 기본 환경으로 선택했습니다. 애초에 IaaS는 제외했습니다. Azure App Service를 통해 DevOps가 가능한 신속한 개발, 배포, 운영 환경을 구축하고 그 기반은 리눅스, MongoDB를 깔고 가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성이 간단하죠. Azure App Service를 통해 클라이언트용 애플리케이션을 HTML5와 자바 스크립트로 개발한 것입니다. PaaS 형태로 제공되는 EMS 운영 플랫폼은 리눅스, MongoDB, Node.js로 개발한 서비스로 구성되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는 애저 상에서 오픈 소스 기술로 구현한 것이라 보면 됩니다. 

이런 접근을 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EMS를 Energy of Things 서비스 플랫폼으로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빠르게 적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죠. 더불어 오픈 소스 운영체제와 NoSQL 계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유연한 확장과 데이터 처리의 기초를 다진 것이고요. 

이처럼 개방형 구조를 띤 EMS 구현과 운영 기반으로 애저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직접 들어 보시죠. 만약 한국의 에너지 기업이 EMS를 애저 상에 구축한다면! 락플레이스 같이 오픈 소스와 애저를 모두 잘 다루는 파트너와 함께 더 나은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매우 개방적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기술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오픈 소스 기술 역시 매우 쉽게 애저 상에서 쓸 수 있습니다. 

Maurizio Bigoloni: Smart Grid Solutions Head of Operations
Siemens

참고로 본 포스팅은 마이크로소프트 고객 사례 내용을 참조로 작성한 것입니다. 원문은 다음 링크를 참조 바랍니다. 

https://customers.microsoft.com/en-us/story/smartgrid-energy-of-things-management-solution-lever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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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플레이스는 2005년에 출범하여 대한민국 리눅스의 역사와 성장을 함께 해온 오픈소스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다 엔지니어, 국내 최고 기술력, 국내외 유수기업 컨설팅의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기술력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오픈소스 플랫폼 구축과 응용 프로그램 전체 범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락플레이스는 레드햇코리아로부터 Elite Business Associate/Advanced Business Parter/채널 어워드 한국  파트너/FY15 champion 등을 수상 파트너며, Microsoft Microsoft Cloud Solution Partner(CSP)로서 함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