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 ~ 아직은 미래 이야기로 느껴지죠? 하지만 큰 물결이 몰려오는 있는 것을 실감하지 못할 뿐입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0년경이 되면 50% 이상의 글로벌 조직에서 프로덕션 환경에서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전망입니다. 이 정도 수치가 나오려면 현재 기업들이 컨테이너화를 주저하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기업들이 컨테이너를 관심 있게 보지만 소극적으로 행동에 나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 복잡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일 것입니다. 논리적 추상화 수준이 높아질수록 현업 개발자와 관리자가 느끼는 복잡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으니 당연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그 이름은 바로 'Red Hat OpenShift on Azure'입니다.
Red Hat OpenShift on Azure는 6월 중 프리뷰가 공개될 예정인데요, 이 서비스의 목표는 컨테이너 운영과 관리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매니지드 서비스로 오픈시프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단순한 매니지드 서비스가 아닙니다. 레드햇과 마이크로소프트 양쪽이 든든하게 뒷받침해주는 매니지드 서비스입니다. 복잡성 제거 외에 Red Hat OpenShift on Azure가 특징으로 내세우는 것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 유연성: 오픈시프트를 이용해 온프레미스와 애저 환경 사이에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옮길 수 있습니다. 양쪽 모두 일관성을 유지하는 단일 컨테이너 환경이기 때문에 배포의 자유도가 높은 것인데요, 개발자 눈에 진정한 하이브리드로 비추어질 것 같습니다.
▶ 속도: 온프레미스에 구축한 오픈시프트 컨테이너와 애저에 있는 환경을 연결하는 것, 네트워크 속도 걱정이 필요 없다고 합니다. 안전하고, 빠른 연결을 양사는 약속하고 있습니다.
▶ 생산성: 개발자는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다양한 애저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가령 애저 코스모스 DB, 머신 러닝, SQL DB 등을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어 개발 생산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 윈도우, 리눅스 모두 수용: 윈도우 서버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컨테이너 모두 지원합니다. 두 플랫폼 환경을 마치 하나처럼 통합해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능할 것이라 하네요. 어느 정도 수준의 연계가 가능할지 기대됩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와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견고한 통합: 최근 몇 년 사이 클라우드 관련해 양사가 통합과 연계를 하려는 분야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는 오픈시프트가 있습니다.
▶ 레드햇 환경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개발 툴을 더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네, 말 그대로입니다. 레드햇 환경에서 비주얼 스튜디오 엔터프라이즈와 비주얼 스튜디오 프로페셔널을 이용해 닷넷, 자바 그리고 기타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개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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